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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준비없이 떠나는 태국 방콕 자유여행 2편

by 서이__ 2023. 2. 1.

여행 전에는 몰랐다.

태국이 물의 나라인지!!”

 

 

태국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태국의 풍요는 흐르는 물에서 나왔다 정도로

위에서 생활하는 태국!

 

태국의 대표적인 축제 송크란(Songkran)’ 러이 크라통(Loi Krathong)’

물과 관련된 것도 우연이 아니다.

 

방콕을 여행하다 보면 대중교통으로 수상버스를 타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수상버스는 굉장히 생소하기 때문에

노선만 두고 보면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지만

생각보다 간단하고 가격도 저렴! 교통체증도 없다!!

 

 

 

 

그냥 부두같이 생긴 수상버스 정거장!

 

매표소가 있는 선착장도 있고, 없는 선착장도 있는데

매표소가 없으면 배에서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선장님이랑 사진도 찍을 있고

여행하는 기분도 충분히 느낄 있어서

진짜 최고!

 

생각보다 배에 타고 내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고

다만, 출퇴근 시간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

 

어제는 크루즈! 오늘은 수상버스!

 

 

 

 

무작정 걷다가 만난 재래시장의 풍경

흔히 관광 책자나 블로그에서 소개되는 시장보다는

뭔가 경동시장이나 도매시장처럼

현지인 시장같이 보였다.

 

다양한 식료품을 있지만

절대로 복잡하거나 분주해보이지 않았다.

 

 

 

 

길가에 노란게 가득 담긴 리어카를 보고 다가갔더니

세상에 옥수수다!!!

 

알알이 빼낸 옥수수에

버터, 설탕에 우유와 연유를 넣어

즉석에서 달달 볶아준다.

 

 

 

 

옥수수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찰옥수수나 옥수수맛 과자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는 )

초당 옥수수는 정말 좋아한다!

 

싱가포르 맥도널드에서 스위트콘을 주문하면

따뜻한 스위트 콘과 동전 버터를 함께 주는데

진짜 거의 매일 먹는 최애 메뉴였다.

 

기쁜 마음으로 당장 구매!!

 

 

 

 

부족할 같아서 커피랑 덮밥도 추가로 구매했다.

 

우리가 고른 돼지고기 덮밥 같았는데

리어카가 냉장이 되는 건지??

다양한 고기류가 준비되어 있어 선택할 있고

볶음 양념도 선택할 있는 같았는데

.말이 통해서 손짓 발짓으로 주문했다.ㅋㅋ

 

 

 

 

근처 벤치에서 뚝딱 해치우고

이동을 위해 태국의 이색 대중교통!

툭툭을 잡았다!

 

 

 

 

어찌보면 옛날 마차 같은 모양인데

현대사회에서는 말이 아니라 오도방구가 끌어준다.

 

바퀴 3 달린 오토바이에

손님용 의자를 붙여 개조한 차량인데

소리만 들으면 시속 120km 달리는 같지만

속도는 생각보다 빠르지 않다.

 

 

 

 

택시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미터기라는 없고 오직 협상력으로 운행된다.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며

출바아알~!! ㅋㅋ

 

 

 

 

이건 태국식 빙수라고 있는 남캥싸이(nam kaeng sai)인데

보통 길거리에선 리어카 위에 커다란 얼음을 올려놓고

얼음을 손수 갈아 만들어 준다.

 

타로, 코코넛, 말린 과일, 옥수수, , , 젤리

취향에 따라 다양한 토핑을 직접 고를 있다.

동남아시아는 음식이 대체로 비슷비슷 같다.

 

싱가포르에서도 비슷한 흔히 있는데

내키지 않아서 번도 먹었다.

(단순히 생긴 마음에 안들어서-맛없어 보여서)

 

친구가 어어어어어엄청 맛있다고 해서 속는 셈치고 시켰는데

역시 절대로 취향은 아니었다.;;;

 

원래 젤리류처럼 이에 달라 붙는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젤리에 같은 애들의 집합체에다가

불량식품 같은 유치한 맛이 그랬다.

 

 

 

 

웃긴 콜라였는데

식당에서 마무리로 콜라를 시켜서 먹고

이동하면서 먹기 위해 콜라병에 빨대를 꼽아 들고 나왔는데

( 어렸을 이렇게 많이들 먹었음)

 

한참을 걷다가 누군가 다급히 부르는 소리에 돌아보니

가게 아저씨가 30m 정도를 달려와 호통을 쳤다.

 

영문은 모르겠지만 태국 식당에서 콜라를 시켜 먹으면

반드시 병을 두고 와야 하나보다.ㅋㅋㅋㅋㅋ

 

뭔가 죄송하기도 하고 머슥하기도 했다;;

미리 알았으면 그랬을텐데;;;

 

 

태국에 오면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바로 영화 행오버2 촬영지

르부아 스테이트 타워 루프탑 스카이바!

 

 

 

 

르부아 스테이트 타워는 쇼핑몰 같은 건물은 아니고

평범한 고층 오피스 빌딩 처럼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리기 전까진 특별함을 느끼기 어렵다.

 

그런데 스카이바에 도착하자마자

- 이건 ..!!

 

 

 

 

도착하면 계단 위쪽으로 내리는데

계단 쪽은 굳이 음료를 주문하지 않아도 되고

계단 아래쪽은 주문 음료를 들고 내려가면 된다.

 

요란한 느낌 바는 아니고

적당히 이야기 하고 웃고 떠들 만큼 시끄럽다.

 

태국 사람보다는 거의 90% 젊은 외국인 관광객이라

여긴 어디인고 싶기까지 하다.

 

 

 

 

요즘은 이런 고층 루프탑 전망대 바가 정말 많아졌지만

여전히 마천루가 주는 특별함은 무시 못하는 같다!

 

의미있는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너무 늦은 저녁보다는 일몰 늦은 오후가 좋다.

 

 

! 재미있는 1 로비 여자 화장실인데

온종일 발바닥에 땀나게 걸어 다닌 젊은이들의

환복을 구경할 있다. ㅋㅋㅋㅋㅋㅋ

 

재재한 옷차림은 어느새 근사한 드레스가 되고

누구세요? 싶을 정도로 신데렐라급 변신을 한다.

진짜 서양 언니들은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정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니까 1 로비 안내데스크에 가방을 잔뜩 맡기고 올라가던데

지금도 받아주는 지는 모르겠다.

 

 

 

 

오늘은 방콕의 야시장 방문!

그리고 가장 흥미로웠던 가게!!

 

 

 

 

각종 해산물을 판매하는 가게인데

아마도 엄청나게 유명한 맛집인 같다.

3 높이의 건물을 통으로 쓰는 것은 물론이고

건물 길의 절반 이상을 야장으로 장사한다.

 

 

흥미로웠던 것은 윗층에서 주문을 받으면

소리를 지르거나 내려와서 전하는 아니라

종이에 적어 줄에 메달아 내리고

아랫층에서는 주문 확인 메뉴를 바구니로 올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건 진짜.. 내가 초등학생때 상상했던 방식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배가 너어어어무 불러서

꼬막만 사먹었다. ㅜㅜ

(다시 생각해도 아쉽다!)

 

 

 

 

사랑 두리안 트럭!

보기만 해도 그저 행복-

 

숙소에 사가지고 가자니

별로 환영받지 못할 같아서 사먹진 않았다.

 

트럭에 사람이 진짜 바글바글해서 만두집인줄 알았다.

 

 

 

 

안사먹은 후회로 남는다!!!

다음 여행엔 위장을 늘려가야 하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