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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세상에서 가장 아찔한 쇼핑, 매끌렁 기찻길 시장

by 서이__ 2023. 2. 1.

 

 

| 매끌렁 기찻길 시장 Maeklong Railway Market

 

운영 시간 : 07:00 ~ 17:00

    : Kasem Sukhum Alley, Mae Klong, Samut Songkhram, 75000, Thailand

 

 

매끌렁 철도(Maeklong Railway) 혹은 매콩 철도(Mae Kong Railway) 65km 이르는 태국 웡위안 야이(Wongwian Yai) 사무트 송크람(Samut Songkhram), 사무트 송크람과 사무트 사콘(Samut Sakhon)

사이를 잇는 철도다. 태국에서 가장 느린 노선 하나이며, 전체 노선 평균 속도는 시속 30km 불과하다. 철도는 철도 구간 재래시장 사이를 가로질러 가는 매끌렁 기찻길 시장으로 유명해졌다. 현지에서는 우산 접는 시장이라는 뜻의 딸랏 롬훕(Talat Rom Hup) 혹은 목숨을 시장이라는 뜻의 시앙타이(Siang Tai) 불린다.

 

 

 

 

| 시장의 역사

 

1901 태국은 방콕에서 사무트 사콘까지 가는 33km 마하차이(Mahachai) 노선을 건설했다. 철도는 1904 8개의 역으로 개통했다가 1 사무트 사콘과 사무트 송크람을 잇는 34km 반램(Ban Laem) 노선을 추가했다. ( 노선은 타친(Tha Chin) 강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강은 배로 건너가야 한다.)

 

과거부터 사무트 송크람 지역 사람들은 물고기를 잡아 시장에 내다 파는 것으로 생업을 유지하는데 태국 정부가 농수산물을 방콕까지 수송하기 위해 매끌렁 철도를 계획했다. 1905 시장이 있던 자리에 선로가 건설되었는데 시장은 이전하지 않고 그대로 남았다.

 

 

 

 

매끌렁 기찻길 시장을 즐기는 최적의 시간

시장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지만 기차가 지나가는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다.

열차는 방콕, 반라엠역에서 매끌렁까지 하루 4, 돌아오는 방향으로 4 움직인다.

 

매끌렁역에 도착하는 기차 : 08:30 / 11:10 / 14:30 / 17:40

매끌렁역에서 출발하는 기차 : 06:20 / 09:00 / 11:30 / 15:30

 

 

기왕이면 아침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

좁은 선로에 차양막 탓인지 한낮과 오후에는 바람도 불지 않아 덥고 불편하다.

 

 

 

 

| 매끌렁 시장 가는 방법

 

방콕에서 매끌렁 시장으로 가는 방법은 아주 다양하다. 일행이 3~4명이라면 택시를 추천, 이하는 밴이나 여행사 투어 버스를 이용하면 조금 저렴하고 편하게 즐길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만약 열차를 타고 기찻길 투어를 체험해보고 싶다면 마지막 기차를 이용하면 된다.

 

 

버스 : 방콕 남부 버스터미널(사이타이마이)에서 996번을 타고 매끌렁 시장에 내리면 된다. 966번을 타면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과 암파와 수상시장 모두 있다.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있으며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요금은 70바트.

 

미니밴(롯뚜) : 방콕 남부 버스터미널과 북부 버스터미널(모칫방탄 인근)에서 매끌렁, 암파와, 담넌 사두억으로 가는 미니밴을 운행한다.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수시로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요금은 100바트

 

-  택시 : 출발 기사와 협상해 여지가 있다. 1200바트 정도 예상되는데 하루종일 택시를 이용해도 2000바트 정도기 때문에 3~4명이 함께 이용하기 좋다.

 

-  기차 : BTS 이용해 웡위안야이역에서 하차 택시의 일종인 툭툭(Tuk Tuk) 타고 웡위안야이 기차역으로 가자. 1km 거리에 떨어져 있으니 가볍게 걸어가도 된다. 웡위안야이역에서 마하차이역까지 이동 페리를 타고 따친 건너편의 반램 기차역으로 이동. 다시 열차를 타고 매끌렁역에서 내리면 된다. 편도로 3시간 이상이 소요되며 가격은 가장 저렴하지만 복잡하다. 태국 열차는 연착이 잦고 에어컨이 없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시장에서 10 거리에 태국에서 가장 수상시장인 담넌 사두억(Damnoen Saduak ) 있다.

근교 당일치기 투어 코스로 즐기기 좋으니 함께 들러보자.

 

 

 

 

매끌렁 철도의 선로 중심으로 100m 달하는 시장은 태국에서 가장 크고 싱싱한 수산 시장 하나다. 매일 수백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지만 다른 관광지처럼 화려한 기념품을 보기 어렵다. 고기, 해산물, 야채, 과일 신선 건조 식품 100% 지역 시장으로 운영된다.

 

 

 

 

마치 폐기차역에 난전을 벌여둔 같은 철로는 시장을 보러 방문객들이 걷고 쇼핑을 있도록 드러나 있다.

 

 

 

 

동안의 강한 햇빛을 가리기 위해 노점상이 걸어 차광막과 파라솔은 열차가 도착한다는 신호음이 울리면 언제 그랬냐는 길이 열린다. 바로 우산접는 시장이라 불리는 이유다.

 

 

 

 

경적소리에 맞춰 천막은 뒤로 당겨지고 선로에 나열되었던 바구니가 끌려 나간다.

 

 

 

 

많은 제품들이 도대체 어떻게 순식간에 옮겨지는 걸까 궁금했는데 열차는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느리다. 열차는 선로에 아슬아슬하게 남겨진 과일에 생체기 하나 남기지지 않고 지나간다. 아마도 다년간의 노하우로 비결이 생긴 모양이다.

 

 

 

 

관광객들이 매끌렁역으로 들어오는 열차를 마주하며 사진찍을 준비를 하고 있다.

열차는 손으로 만질 있을 만큼 가깝고 느리게 지나간다.

 

 

 

 

제철 과일과 야채가 나와있다.

 

 

 

 

기차가 지나가면 판매상들은 다시 차양막을 펼치고 영업을 시작한다.

 

 

 

 

매끌렁 기찻길 시장에는 신선한 해산물이 많이 있지만 이동중 먹을 있도록 건어물이나 건오징어를 사서 먹어보자.

바로 먹을 있는 과일이나 음료수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