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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30

산림청 SNS 디지털 기자단 발대식 + 성심당 투어 야금야금 산에 다니던 것을 시작으로 이제는 제법 장비도 많아지고 어딜 나가려고 옷장을 열어보면 등산복밖에 없는 수준으로 바뀌었다. 그렇다고 해봐야 등산복이 많은 것도 아니지만 가끔 이렇게 나이를 들어가는 것인가 싶기도 하다. 올해 초 14기 산림청 SNS 디지털 기자단 발대식을 위해 대전 산림청사에 다녀왔다.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대전역으로 이동 후 지하철을 타고 정부청사역에서 내리면 된다. 4번 출구로 나가면 지하철역이 보인다. 정부청사 표시가 잘 되어 있어서 헤멜 일이 없다. 대전역에서 8 정거장 거리에 있다. 정거장 수는 많지 않은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다. 저 멀리 정부청사 건물이 보인다. 공원방향으로 걷다가 2번 정도 길을 건넌다. 건물이 워낙 커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개인정보 수집 및 .. 2023. 11. 29.
[강진여행] 사의재 한옥체험, 올모스트홈 스테이 지난 12월 1일 코오롱FnC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이 전라남도 강진에 ‘올모스트홈 스테이 by epigram(이하 올모스트홈 스테이)’ 을 오픈했다. 올모스트홈 스테이는 에피그램이 진행하는 로컬 프로젝트로 지역에서의 삶과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한옥 스테이 형태로 운영한다. 2019년 전북 고창군을 시작으로 2020년 경북 청송군, 경남 하동군에 이어 네번째다. 역사와 문화, 자연이 한데 어우러진 강진의 특성을 살려 강진산책을 테마로 운영하는 올모스트홈스테이 강진은 다산 정약용이 머물던 사의재의 한옥체험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 올모스트홈 스테이 by epigram 강진 올모스트홈 스테이 강진은 동백, 모란, 청자, 마량, 월출과 다산 총 6개의 객.. 2023. 2. 1.
[강진여행] 영랑 김윤식 시인의 생가, 영랑 생가 겨울이라 그런지 주말인데도 사람이 없다. 한적한 강진군청 옆 작은 골목 한 귀퉁이를 걷다 보니 우리나라의 대표 서정시인이자 항일 민족지사여던 영랑 김윤식 선생의 생가, 영랑생가를 만났다. 영랑생가는 2007년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었는데 현재 본채와 사랑채, 그리고 문간채 등 3동만 남아 있고, 주변에는 영랑의 시의 소재가 되었던 샘, 동백나무, 장독대, 감나무 등이 남아 있으며 모란이 많이 심어져 있다. | 강진 영랑 생가 (康津 永郞 生家) 이용시간 : 09시 ~ 18시 이용요금 : 무료 (주차시설 있음/무료) 주소 : 강진군 강진읍 영랑생가길 15 초가지붕을 나란히 하고 있는 두 집 중 어디를 먼저 가야할까. 발길 닿는대로 우선 정면에 있는 안채로 들어가 보았다. 생가의 본채는 정면 5칸, 측면 1칸.. 2023. 2. 1.
[강진여행] 세계모란공원 & 사계절모란공원 한참 영랑 생가를 둘러보는 데 생가 안채 뒤로 계단이 보인다. 자세히 보니 세계모란공원이라는 표지판이 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사랑채 건너편 은행나무 쉼터에서 쉬고 있겠다는 남자친구를 두고 계단을 올랐다. 미끄러질새라 조심히 밟아 올라간 그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앞이 내다보이지 않아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좁은 문을 빠져나와 만난 안내판을 보니 생각보다 그 크기가 제법 넓다. 우선 추천 관람 코스라고되어 있는 화살표 방향으로 걸어 보기로 했다. 모란은 장미, 수국, 작약과 함께 강진을 대표하는 작물인데 영랑생가 뒤편으로 이어진 세계모란공원은 영랑의 문학적 감성과 보은산 도시공원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생태문학공원이라고 한다. 제일 먼저 만나는 곳은 사계절모란공원이다. 8개국 50종류의 다양한 모란의 .. 2023.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