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로맨틱한 리버사이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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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락 키 Clarke Quay
'클락 키'라는 이름은 싱가포르의 두 번째 총독이었던 앤드류 클락(Andrew Clarke) 경의 이름에 부두를 뜻하는 키(Quay)를 붙여 지은 것이라고 하는데요. 당시 클락 키는 거룻배가 드나들던 중요한 항구였는데, 그때의 모습이 지금까지 잘 보존되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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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안쪽에 아늑하게 자리한 강변을 따라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과 클럽, 카페가 늘어서 있어 해가지면 늘 북적이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특히 이곳 상점은 대부분 야외 테이블을 갖추고 있어 강변의 정취를 즐기기 좋아요. 낮에는 차분한 분위기지만 밤이면 클락 키 일대가 형형색색의 조명을 밝혀 근사하게 변신하는데 매주 일요일에는 중고품이나 앤티크 소품을 파는 벼룩시장, 거리의 예술가들의 공연이 열리기도 하고 라이브 바에서 다채로운 음악이 거리로 흘러나와 길 한가운데서 춤을 추는 사람도 종종 볼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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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가 2km 정도밖에 되지 않아 산책하듯 걷다 보면 금세 돌아볼 수 있는데 여유가 있다면 강변의 레스토랑에 앉아 맥주를 마시는 것도 좋지만 클락키 다리 위에 앉아 현지인들과 함께 어우러져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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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방법 : MRT 클락키역 E 출구에서 도보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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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저예산 여행자라면, 클락키역에서 나와서 바로 보이는 편의점에서 맥주나 음료를 사서 클락키로 향하세요. 주말엔 강변을 따라 오픈 공연처럼 가게 문을 활짝 열고 라이브 공연을 하는 바들 많거든요. 바에는 못 들어가지만 공연을 충분히 즐길만한 거리를 두고 주변에 앉거나 서서 무료로 즐길 수 있어요. ㅎ 꼭 돈이 아까워서라기보단 .. 우린 갈 곳이 너무 많잖아요. ㅠ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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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것도 보는 것도 즐거운 클락키 놀이기구, 지맥스 번지ㅋ
친구 태우고 구경하는 재미가 정말 쏠쏠랄라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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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리버 크루즈 Singapore River Cruise >
싱가포르에는 다양한 리버 크루즈(?)가 있는데 그 중 추천드리고 싶은 건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레이져쇼, 스펙트라를 즐길 수 있는 야간 리버크루즈와 수륙양용버스인 덕투어(duck tou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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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 크루즈의 정확한 이름은 클락키 제티(Clarke Quay Jetty)인데요. 싱가포르 강변을 따라 마리나 베이 샌즈부터 머라이언 파크, 보트 키, 클락 키, 로버트슨 키까지 관광 명소를 한 번에 둘러보는 투어예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마리나 베이의 야경도 진짜 멋지지만 강물을 따라 명소 곳곳을 가까이서 바라보는 것도 진짜 조크든요. 모두 도는데는 약 40분 정도가 소요되는데 다른 투어에 비해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사전 예약없이 선착장에서 바로 티켓을 구입해서 이용할 수 있어요. 특히 야경 리버크루즈는 타이밍만 잘 맞추면 선상에서 레이져쇼를 즐기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으니 꼭 이용해 보세요! (저녁 8시 승선 추천! 개방감 있는 뒷자석이 특히 인기 스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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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요금 : SGD 25 / 3-12세 SGD 15
이용시간 : 일-목 13:00 ~ 22:00 / 금,토,공휴일 10: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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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선상에서 즐기는 야경이라니 좋잖아요-! 특히나 세계 3대 야경으로 꼽히는 싱가포르 야경이니 당연히 연인과는 물론이고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나 친구와 함께 보내는 시간들도 진짜 대-만족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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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투어 DUCK tours >
수륙양용이라는 것 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메리트! 도로를 달리다 갑자기 궁뎅이가 부웅 뜨는 경험을 하고 싶다면? 주저하지말고 결제하세요. ㅋㅋ 단일 티켓 구매 시 가격이 째금 비싸지만 여러 관광지와 패키지 상품으로도 판매되고 있으니 계획한 관광지와 포함된 패스권이 있다면 잘 활용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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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요금 : SGD 43
이용시간 : 10:00 ~ 18:00 (약 60분 소요)
가는방법 : MRT 에스플러네이드 A 출구에서 바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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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보 씨 푸드 Jumbo Seafood >
싱가포르를 방문한다면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음식, 칠리크랩과 블랙 페퍼 크랩! 대표적으로 알려진 크랩요리 맛집은 점보 씨 푸드(Jumbo Seafood), 노 사인보드 씨푸드(No Signboard Seafood), 레드 하우스(Red House)로 꼽아볼 수 있는데요. 클락키에 왔으니 점보 씨 푸드를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ㅋ 입구에 있는 예약기기에서 휴대번호를 입력하면 전화를 주기 때문에 예약하고 슬쩍 클락키 주변을 구경하고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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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보통 볶음밥과 야채, 디저트가 포함된 세트메뉴로 주문하게 되는데 인원수에 맞는 세트메뉴 구성이 있으니 그 중 선택해서 주문하시면 되고요. 크랩을 맛있게 먹고 난 후 칠리크랩 양념에 볶음밥을 슥삭슥삭 취향껏 비벼 드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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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12:00 ~ 15:00 / 18:00 ~ 24:00
홈페이지 : https://www.jumboseafood.com.sg/en/home
리버사이드 포인트, 뎀시힐, 아이온 오차드, 창이공항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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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명시된 가격에 10%의 봉사료가 추가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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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플라이어 Singapore Flyer
아시아 최대 규모 관람차인 싱가포르 플라이어! 마리나 베이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360도 파노라마로 약 30분간 싱가포르 도심을 볼 수 있는 관람차인데요. 맑은 날에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일부까지도 보인다고 알려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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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시간 : 목-일 & 공휴일: 오후 2:00-10:00
입장료 : 성인 SGD 33 / 어린이 SGD 21 / 60세 이상 SGD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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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에어컨 빵빵 나오는 관람차에서 식사도 즐기고 프로포즈 등 프라이버릿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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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슈퍼트리도 미니미로 보이는 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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