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수상시장1 태국 방콕 플로팅마켓 -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 미친자 혹은 도른자 텐션이라 그런가. 함께 여행을 가자고 먼저 이야기를 꺼내주는 친구들이 있다. 내 최대 장점이라면 텐션이 가히 높다는 것과 상반되는 아무런 생각도 계획도 없이 떠나는 무지렁이같은 여행자라는 것. 그저 물이 흐르고 바람이 부는 곳으로 둥둥 떠다니다 보니 친구들이 가자는 대로 무조건 OK 재미있는 건 친구들의 반응이다. 하나같이 와~ 계획도 없는 여행이라니! 너무 멋지쟈냐! 나도 해보고 싶다!라고 외치며 출발하지만 최소A4용지 5장은 족히되는 관광지와 먹거리, 각종 기념품 리스트업을 장전하고 온다. 태국 여행도 그랬다. 와! 나도 그렇게 발걸음이 닿는 대로 나폴나폴 걸어보고 싶어!라고 외쳤던 나의 친구는 가방에서 주섬주섬 노트를 꺼내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에 가자고 했다. | 담넌사두억 수상시.. 2023. 1.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