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터미널1 크리스마스에 떠나는 전남 강진 여행 숨돌릴 틈 없이 바빴던 12월, 연말답게 부르는 곳도 많았다. 마치 내 간절한 바람이 이루어진 것 처럼 대부분의 연말모임이 취소되기도 했다. 사업을 확장했고, 공모전에 당선되었으며 비오는 날 밖을 걸을 때 모든 비가 나를 피해가듯 코로나를 피했지만 긴 한파에 찾아온 감기만은 피하지 못했다. 바쁘게 살다 보니 누군가를 만나거나 전화통화를 하고 취미생활을 하는 것 마저 이제는 사치처럼 느껴진다.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잠시 숨 좀 돌리고 나면 새벽이 찾아오고 아쉬운 마음에 컴퓨터 앞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린다. 전부터 남자친구가 강진여행을 가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도통 기회를 못 찾다가 의류브랜드 에피그램에서 진행하는 올모스트 홈스테이 강진 이벤트에 당첨된 김에 2박 3일간의 강진여행을 떠났다. 심하.. 2023. 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