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캐나다 통신원

밴쿠버 가볼만한 곳,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 파크

by 서이__ 2023. 12. 5.

원시라는 말이 붙으면 그렇게 매력적으로 느껴질까? 막상 가보면 별개 없을 알면서도 원시림이라는 글자가 붙으면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을 것만 같다. 도심에서 15, 밴쿠버 북쪽에 위치한 캐필라노 계곡은 무려 1,000년이 넘은 나무로 이루어진 열대 우림이다.

 

1888 스코틀랜드 출신의 토목 엔지니어이자 토지 개발업자인 George Grant Mackay 협곡 가장자리에 지은 작은 오두막집에서 시작해 1983 현수교 공원 매입 끊임없는 보강으로 완성되었다. 아름다운 강을 의미하는 ‘Kia’palano’ 시간이 지남에 따라 Capilano 읽히게 되었고 현재의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 파크(Capilano suspension Bridge Park)

 

밴쿠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번쯤 들어보았을 캐필라노 현수교는 세계에서 가장 흔들다리로 알려져 있다. 정식 명칭은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 파크(Capilano suspension Bridge Park) 고대 원시림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밴쿠버 최고의 힐링 장소로 손꼽힌다.

 

 

 

 

전화 : +1 604 985 7474

주소 : 3735 Capilano Road North Vancouver, BC Canada, V7R 4J1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capbridge.com/

 

영업시간 :

2023 11 17 ~ 2024 01 21 : 11:00 ~ 21:00 (Canyon Light 행사/크리스마스 휴무)

2024 01 22 ~ 2024 02 01 : 10:00 ~ 17:00

2024 02 02 ~ 2024 02 25 : 10:00 ~ 20:00 (Love Light 행사)

2024 02 26 ~ 2024 03 31 : 09:00 ~ 18:00

(시즌별 변동, 홈페이지 확인 요망)

 

입장료 :

성인 (18 ~ 64) : CAD 66.95

성인 (65 이상) : CAD 61.95

학생 (18 이상) : CAD 53.95

청소년 (13 ~ 17) : CAD 36.95

어린이 (6 ~ 12) : CAD 26.95

* 5 미만 어린이 무료

 

가는 방법: 셔틀버스 정류장은 3!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캐나다플레이스(Canada place), 하얏트리젠시 호텔(Hyatt regency hotel), 블루 호라이즌(Blue horizon)인데 비수기와 성수기에 따라 운행 시간과 장소가 달라질 있으니 홈페이지를 확인하자.

 

 

야간   관람   무료   셔틀버스   배차   정보

 

무료 셔틀버스 정보 : https://twitter.com/capshuttle

 

 

 

 

입장권은 스탬프로 대체된다. 누군가는 손목에 누군가는 얼굴에 찍으며 재미있어 한다.

평일이라 그런지 특별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했다.

 

 

 

방문했을 당시엔 할로윈 시즌이라 여기저기 알록달록 호박 장식이 있었다.

포토존을 지나 제일 먼저 야외 전시장(Story Centre)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 다리의 역사와 공원에 대해 있다.

 

 

 

포토존은 못참지.

 

 

 

이정표에도 허수아비 장식과 호박들로 귀엽게 꾸며져있다.

 

 

 

그리고 기념품샵 ㅎㅎ 그렇게 영어 간판들이 예뻐보이는지 괜히 옆에서 사진을 찍고 가기로 한다.

(국밥있어요. 목욕합니다. 이런 뜻은 아니길..)

 

 

 

엄청나게 커다란 토템들! 조상이나 보호자로서 숭배하는 둥물이나 식물같은건데 우리나라로 치면 장승과 비슷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것 말고도 여기저기 몇개 있는데 북미에서 가장 개인 소유의 토템폴이 있다고 한다.

 

 

 

봐야하는 포인트는 서스펜션 브릿지(Capilano suspension Bridge), 트리탑 어드벤처(Treetops Adventure), 클리프워크(Cliff Walk) 3곳이다. 캐나다의 울창한 숲과 자연을 느끼며 가볍게 걷기 좋다. 클리프워크는 나중에 걷기로 하고 우선 서스펜션 브릿지로 향했다.

 

 

 

| 서스펜션 브릿지(Capilano suspension Bridge)

 

캐필라노 위로 길이 137m, 높이 70m 서스펜션 브릿지는 1889 대마 밧줄로 만들어졌다가 이후 747 점보 비행기 하중도 견디는 케이블로 교체되었다. 96마리의 성장한 코끼리 무게도 견딘다고 하니 얼마나 튼튼한가!

 

다리는 양방향으로 통행 가능하고 안내요원들이 지나가는 관광객 수를 관리한다. 다리 아래 펼쳐진 아찔한 풍경과 주변의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멋진 기념 사진을 남기기 좋다. (사진은 많지만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서 패스!) 흔들 다리를 건너 작은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마시고 트리탑 어드벤처로 향했다.

 

 

 

예쁘게 숲길 뿐만 아니라 이것저것 구경할 것들이 많다.

 

 

 

| 트리탑 어드벤처(Treetops Adventure)

 

울창한 침엽수림 공중산책로인 트리탑 어드벤처는 사람이 아닌 다람쥐의 눈높이에서 설계한 코스라고 한다. 어릴적 영화에서나 보던 나무집도 구경하고 높은 나무들 사이로 이어진 다리를 따라 아슬하게 걷는 재미가 있다. 입구에서 받은 종이에 스템프 찍으며 인증하는 재미는 !

 

 

 

나무 사이를 잇는 흔들다리는 나무에 주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여 만들었다는데 1% 무게만 전달하며 아무 상처도 내지 않는다고 한다.

 

 

 

 

숲에 관한 안내 문구들이 보인다.

 

 

 

| 클리프워크(Cliff Walk)

 

높이 90m, 50cm 유선형으로 설치된 클리프워크는 화강암 절벽을 따라 걷는 산책로다. 발굽처럼 튀어나온 좁은 길을 따라 화강암 절벽 위를 걸으며 서스펜션 브릿지와 캐필라노 강을 조망할 있다. 강철 케이블로 절벽에 연결되어 있으며 다리 일부 구간이 투명 유리로 되어 있어 하늘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