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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진여행

크리스마스에 떠나는 전남 강진 여행

by 서이__ 2023. 2. 1.

숨돌릴 없이 바빴던 12, 연말답게 부르는 곳도 많았다. 마치 간절한 바람이 이루어진 처럼 대부분의 연말모임이 취소되기도 했다. 사업을 확장했고, 공모전에 당선되었으며 비오는 밖을 걸을 모든 비가 나를 피해가듯 코로나를 피했지만 한파에 찾아온 감기만은 피하지 못했다.

 

바쁘게 살다 보니 누군가를 만나거나 전화통화를 하고 취미생활을 하는 마저 이제는 사치처럼 느껴진다.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잠시 돌리고 나면 새벽이 찾아오고 아쉬운 마음에 컴퓨터 앞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린다.

 

전부터 남자친구가 강진여행을 가고 싶다는 말을 적이 있는데 도통 기회를 찾다가 의류브랜드 에피그램에서 진행하는 올모스트 홈스테이 강진 이벤트에 당첨된 김에 2 3일간의 강진여행을 떠났다. 심하게 앓고 후라 길어진 기침과 가래로 힘들었지만 나름 채워서 보낸 같다.

 

 

강진은 자전거로 국토종주 알았다. 섬진강 종주를 하려면 기점인 전북 임실 강진으로 가야 하는데 터미널 매표소에서 그냥 강진 티켓을 달라고 하면 전남 강진 티켓을 주니 반드시 임실 강진이라고 말해야 한다는 블로그 글을 읽었다. 실제로 섬진강 종주 80세가 넘은 고령 솔로 라이더를 만났는데 전남 강진으로 가는 바람에 모든 일정이 어그러지고 고생을 했다는 이야길 듣기도 터라 전남 강진은 어디에 붙어 있나 궁금했는데 지도를 보니 땅끝마을인 해남 옆에 있다.

 

 

 

 

강진으로 가는 KTX 없고 서울에서는 고속터미널에서 호남선을 타면 강진 터미널까지 5시간이 소요되니 엄청나게 시간을 버스에서 보내야 한다. 중간에 20 정도의 휴식 시간이 있지만 잠을 자도 자도 끝이 없이 가야 하니 우등버스 예약과 베개, 허리쿠션을 챙기길 추천하고 싶다.

 

이번주는 전국적으로 눈이 많이 왔다. 미국과 일본엔 겨울 폭풍으로 사람이 고립되거나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렸고 한국의 겨울은 삼한사온이라는 말이 무색할만큼 서울은 영하 8~15도가 열흘간 지속됐다. 전라도엔 카페 천정이 무너져내릴 만큼 눈이 많이 왔다고 하여 눈덮힌 다원을 살짝 기대했는데 도착하니 영하 3도의 날씨가 굉장히 포근하게 느껴졌다.

 

 

강진터미널

 

 

 

강진다원이나 백운동원림, 마량항 등을 가려면 이곳에서 농어촌 버스를 타면 된다.

 

 

 

 

터미널 내부엔 아직 입점된 가게가 없다. 버스 탑승 개찰구쪽 말고 반대쪽인 후문으로 나가서 왼편으로 돌면 엄청나게 커다란 편의점이 있으니 물이나 필요한 있다면 후문으로 나가면 된다.

 

 

 

 

터미널 내에 물품보관함도 있는데 가격이 무척 저렴하다. 당일기준 대형이 2500! 한시적으로 50% 할인 운영중이라는데 할인하지 않아도 시간당으로 과금하는 서울에 비하면 엄청 저렴한편!

 

 

 

 

강진터미널은 강진의 읍내격이라 보면 된다. 카카오택시를 부르면 터미널에서 오고 투썸플레이스, 파리바게트 대형 체인업체들이 모여 있고 식당과 병원도 쉽게 있다.

 

오전 10시반에 고속터미널에서 출발했는데 도착하니 오후 3시반이 넘었다. 숙소에 짐을 풀기위해 걸어가며 터미널 주변을 살피니 높은 건물의 모텔을 쉽게 찾을 있었다. 우리는 사전에 야놀자로 프린스호텔이란 숙소를 예약했다. 예약할 강진의 유일한 호텔이라고 씌여있었는데 가다보니 호텔건물이 하나 보였다.

 

 

 

 

지도에도 없었던 건물이라 , 뭐지? 하고 보니 숙소는 아직 공사중인 같아 보였다. 가장 최근에 짓는 건물이니 아마 시설도 제일 좋을텐데 우리는 프린스호텔도 엄청나게 만족했다.

 

 

 

 

강진아트홀을 지나 나오는 호텔 프린스! 짐풀기 바빠서 숙소사진은 놓쳤는데 이번엔 정말 열심히 찍었다! 여행 다닐 블로그 찾아보면 가끔 숙소 후기가 도움이 때도 많아서!

 

 

 

 

깔끔 그잡채. 처음엔 침대에 전기장판도 안보이고 겨울인데 이불이 너무 얇은 아닌가 했는데 도대체 무슨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건지 밤새 더워서 혼났다. 침대가 정말로 지글지글 끓었다. 감기에 강진만 다녀오느라 찬바람을 많이 쐬서 기침이 심해졌는데 하루 사이 나은 같은 기분도 들었다. 침대에 보일러가 들어오는 건지.. 중앙 난방식인건지 참으로 신기한 침대…;;;

 

 

 

 

나름 마운틴뷰, 테이블, 티비, 옷걸이, 냉장고 있을 있다. 칫솔 치약은 일회용품으로 준비되는데 폼클렌징은 없었던 같다. 그래도 샴푸와 린스는 좋은 쓰는 같았다.

 

 

 

 

화장실도 정말 깨끗. 아마도 최근에 리모델링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엉뜨도 된다.

 

 

 

 

비용은 발생되지만 세탁도 된다.

 

 

 

 

다시 찍어보는 숙소 창밖풍경. 강진은 원래 눈이 내리지 않고 따뜻한 편이라는데 이번엔 대단히 이례적인 날씨라고 한다. 이런 곳에서 눈쌓인 풍경을 기대한 잘못이려나.. 그래도 시기가 시기인지라 나름 눈구경 잘했다.

 

 

 

 

다음편부터 본격적으로 2 3일간의 강진여행 정보를 적어 내려가려 한다. 강진은 강진애 흔들리다라고 해서 반나절 즐기기, 하루 즐기기, 12 즐기기 여러 추천코스를 소개하고 있다. 모두 하루 혹은 이틀이면 충분히 둘러볼 있을 정도의 거리에 있지만 자차없이 대중교통으로 이동한다면 배차간격으로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있다.

 

 

 

 

강진군에서는 사전예약제로 남도답사 1번지 관광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인원이 4 미만이라면 택시로 이동하며 데이 투어로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싶다. 기본요금 2시간에 4만원 / 정액요금 3시간에 5만원 / 5시간 8만원 / 8시간 12만원 / 10시간 15만원 (시간 초과 30/1만원)

 

광주에서 쏘카를 렌트해서 오는 경우도 있다는데 찾아보니 강진에도 렌트카 업체가 있긴하다. 목포나 해남도 아니고 광주면 거리가 제법 있는 같은데도 광주에서 오는 보면 쏘카가 저렴해서 그런가..;

 

 

강진렌트카 : https://blog.naver.com/ckddhr2740